웃음으로 상대를 공략할 수 있다고 한다. 이는 단지 이성간 만이 아닌 타인을 상대
하는데에도 적용된다. 이전 포스팅에서
이제는 웃음을 지으면 맞아 죽는 세상이
된 거 같다고 쓴 적이 있다. 상대방이 자
신을 비웃는것 같다는 이유로 그 사람을
옥황상제 곁으로 보낸 사건이 있었다고
서술한 바 있다. 그런데 그 사람에게 어떻
게 미소를 지었는지에 따라 상대가 어떠
한 기분을 가졌는지 파악할 수 있다.
웃었을 때 그 사람의 눈매에 따라 비웃음
인지 쾌활한 웃음인지 알게된다. 그러니
까 웃을 때의 눈이 도끼눈인지 하회탈인
지 구분하면 된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웃음은 배려와 같다. 구체적인 웃음은
상대방의 경계심을 허물어준다. 또한
상대방을 안심시키기도 한다.
,,저는 당신에게 이무런 해를 끼치지
않아요...,,
,,나 이사람, 믿어주세요!,,
이렇게 상대방에게 다가가고자 하는 노
력 가운데에는 미소가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웃음소리도 각별
히 신경 쓸 필요가 있다. 고등학교시절
내 짝꿍의 웃음소리가 무척이나 독특했
는데 그의 웃음소리가 이랬다.
,,이히히히히...!,,
원래 이러한 상황연출은 동영상으로 찍
었어야 하거늘 글로 표현하려니 실감이
나지 않는다! 좌우지간 관상학적으로 보
면 웃을 때 좋은 일이 생긴다고 한다.
1969년 부터 1994년까지 안방극장을
풍미하던 코미디프로 <웃으면 복이와요>라는 제목이 있었듯이, 웃음
만 웃어도 기분이 상쾌해짐을 느낄수
았다.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는 속담이
있는것처럼 말이다.
행복해서 웃는게 아니라 웃으면 행복
해진다
누가 한 말인지는 몰라도 상당한 진리의 말이
라고 본다. 내가 말했던 희망이 보여 버티는게
아니라 버티면 희망이 보인다는 말과도 일맥
상통하는 말 같다! 덧붙여 내가 세상을 바꾸기
는 힘들어도, 내가 바뀌면 세상이 달라보일 것
이다. 그러니까 헬조선에서 유토피아로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이라도 웃어보면 세상
이 달라보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