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출석하는 교회에는 도의원을 지낸
분이 계신다. 그런데 언젠가 그분이 세상
못할짓이 정치라고 했다는 것이다. 더구
나 선거를 앞둔 요즘이라 무척 예민한 시
기이기도 하다. 총선이건 지방선거이건
선거가 임박하면 여기저기서 잡음이 나
오곤 한다.
그 도의원도 무엇을 하면 표 얻으려고 생
색낸다, 조용하면 도의원이 되어가지고
일 할 생각은 안하고 외유만 한다는 말이
나오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사람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라고 푸념한다.
일부 몰지각한 공직자로 인해 전체가 다
으더터지는 것 같다고 볼 수있다. 라떼는
학교에서 학생한 명이 잘못하면 반 학생
전체가 다 으더터졌다.(당시 교사가 한
말을 소리나는대로 적어보았다)
악플도 마찬가지로 몇몇 사람들에 의해
상처받는 소릴 들었다고 평생(비록 나는
유튜버가 평생 꿈이 아니었지만) 꿈을
포기하려한다면 그 사람을 매우 나약한
존재로 인식해서 만만하게 보면 악플은
더욱 가중될것이다. 자영업을 하는 사람
이 진상고객 꼴보기 싫어 사장이 그만두
지 않는다. 그런 손님은 두 번 다시 오지
않으므로 그냥 지나가는 개한테 물렸다
고 생각을 한다.
대통령도 선출되고나면 지지율보다 비판
받는 사례가 많다. 이전 정부도 결국 정권
교체로 이어진 만큼 세상만사 모든 일이
되지 않는다는 현실이다. 나는 방콕(방
구석에 콕 처박혀있음)에서 사사건 악플 을 보내며 딴지거는 사람의처지를 파악 할 수있었다. 그러다보니 악플은 나의 멘
탈을 강하게 만들어준 의사외도 같은 존
재임을 깨닫게 해주었다.
항간에는 악플보다 무서운게 무플이라고
들었다. 그렇다면 악플에 무대응하는게 상책이라고 본다. 지나가는 개가 짓는다
고 생각하면서 묵묵히 사나이 가던 길을
걸으면 그만이다. 의견이 다른사람과의
논쟁은 무의미하다. 그러면 오히려 무력
충돌로 바화될 가능성이 높기때문이다.
이에는 이라는 말이 있지만 그게 말이 되
는 곳도 있고 안되는 곳이 있기 마련이다.
물론 지나침은 아니함 만 못하듯이 그 선
을 과도하게 넘은 댓글은 차단하는 기능
도 있다.
영화 <겨울왕국 >의 주제가 ,렛 잇 고,에
이런 구절이 있다.
다 잊어, 다 잊어~
뒤돌아서서 문을 닫아버려~
그들이 뭐라고 하든 상관없어~
이와 같은 노랫말처럼 타인의 태클에 신경쓸 필요가 없다. 세상이치는 아무리
박수받는 일을 해도 누군가는 비난하기
마련이다. 월드비전도 많은 사람들이 선
행하는 단체로 기억히지만 다른 한편에
서는 국내에도 어렵게 사는 사람들이 많
은데 외화만 낭비한다고 쓴소리한다. 그
들의 소리에 주눅들건 없다.(그런데 이러
한 경우는 당사자가 아닌 특정 단체에서
목소리를 높인다.) 그저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걷기 바란다.
카테고리 없음
세상은 잘한다고 칭찬하지 않는다고 주눅들 필요없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