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이 된다. 때문에 말 한마디에도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볼 수있다.
고로 당신에게는 열정감이 있는가 열등감이 있는가? 만약 자신에게
열등감이 있다고 생각되면 중간에 '등자'를 빼고 '정'자를 넣어보라.
아마도 말한대로 되리라 확신한다. 말 그대로 확신도 중요하다고 본다.
물론 앞글자만 고쳐도 될 듯하다. 그러니까 열등의 '열'자 대신 '우'자를
삽입하면 '우등'자가 된다. 우등생과 열등생으로 비교하는 학창시절을
상기해봐도 이 얼마나 처량한지 모른다. 그래서 말 한마디에도 생각이
담겨있게 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듯 평소에 자기를 부정하기
보다는 긍정으로 일관하는 것이어야 한다.
사람들에게는 누구에게나 기회가 있다고 본다. 나는 초고를 집필할때
이와 같은 생각을 떠올리곤 했었다. 내가 무슨 위인전에 기록될만한
조상을 둔 명문가도 아니고 그저 사연 많은 장애인에 지나지 않는다.
그래서 자서전 형식이라기보다 에세이형식으로 집필해볼까 하는 생각
이 들곤 했다. 장애인이었기데 지인들이 주로 <소대문학>이라는 계간
지를 소개해주기도 했다. <솟대문학>은 폐간 3개월만에 다른 이름으로
재발행되었는데 그 배경이 매우 좋았다. 미국의 3대 명문대로 꼽히는
스텐포드 대학에서 <솟대문학>을 구매했다는 것이다. 이에 힘입어 얼마
전부터는 <e미지>라는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전에 나는 20년 넘게 투고활동을 해왔으나 출판사에서 너무 많이 거절
되고 보니 안스러워보였던 게 아닐까! 그런데 그 계간지의 발행인이 불자
였고 나는 기독교였기때문에 불교관련 사연이 전무하여 해당지에 집필
할만한 사연이 없었다. 물론 외가가 한때 불교에 귀의한 적은 있었으나 그
것이 구체적인 사연은 되지 않았다. 중학교 때부터 작가를 꿈꿔왔기에 이
후 장르를 불문하고 무수히 많은 책을 읽었다. 대략 지금까지 만 권이상 읽
어왔던 것으로 기억된다. 학교를 중퇴해야 할 정도로 어려운 경제형편이었
어도 책 읽는 일 만큼은 중단할 수 없었다.많은 사람들이 인생을 살면서 항
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라고 말한다. 그런데 성경적인 입장에서 강조하는 것
은 '자기부정'이다. 이는 그 가치에 따라 다를 뿐이고 살아가면서 그 이치에
맞게 실행하는 것이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