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상생의 리더십 키우기

by 조각몸매 이휴재 2024. 2. 8.
반응형

과거 농경시대에 땅을 가진 사람들은 오
늘 날의 로스차일드 가문과도 같은 위치
에 속했다. 땅이 곧 기업이었기 때문이다.
또한 땅은 축복이기도 하다. 물론 땅을 소
유한 사람 자체를 축복받은 사람이라고 말 할수는 없으나 ,땅을 정복하라,는 창세
의 말을 지키고 이로 얻은 소유물의 10분
의 1을 봉헌하는 차원에서 들 수있을 것
이다.

필자의 외조와 친조 모두 땅을 소유했었
으나 시대적 소용돌이로 인해 기업을 이
어 받지는 못했다. 이전에 개재한 바 있었
던 대로 외조부께서는 경기도 포천에서
80만 평대에 이르는 토지를 소유하셨는
데 평소 바나바(바을의 첫 동역자였던 성
경인물)를 롤모델로 삼아 소유 땅을 전부
교회에 내놓았고 친조부께서는 갑작스럽
게 소천하셔서 아들은 홀어머니와 단 둘
이 서울로 이주하셨다고 한다.

해방이 되자 고향으로 돌아가 재산을 챙
겨오려고 했는데 그만 38선에 막혀 두 번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신적이 한 차례 있
었다고 한다. 6.25가 발발하면서 아버님
은 학도병에 자원하셨데 북진에 합류해
고향인 청진까지 진격했다. 하지만 전세
가 역전되면서 국군이 다시 후퇴한 뒤로
끝내 고향에 가지 못했다.

좌우지간 땅 주인이 일찍, 또는 갑자기 돌아가서 상속에 관한 유언이 없어도 자
동으로 자녀에게 소유권이 돌아간다.
그렇지만 예외도 있다. 전 재산을 사회나
특정 단체에 기부하거나 헌납하는 경우
도 없지 않다. 명절이나 부모의 임종을 앞
두고 형제자매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그
러면 단골로 나오는 소제가 재산상속에
관한 이슈들이다.

형제들끼리 무력충돌이 발생하는 원인의
십중 팔구는 유산을 둘러싼 문제라고  한
다. 그 이유는 선대가 재산을 매매하고
나면 그 자녀들은 맨손으로 남겨지기때
문에 재산을 외부에 헌납히는것에 대해
인색하는 사례가 없지않다. 고대 이스라
엘에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가 있었다.
당시 십일조 외에 헌금을 하는 것을 작정
이라고 하는데 초대교회시절 바나바라는
평신도가 소유하던 땅을 팔아 신자들의
칭찬을 받았는데 이들 아나니아 부부가 답습하고자 자신들도 소유한 땅을 모두
팔아 교회에 봉헌히기로 서약까지 했었
다. 그런데 막상 ,,전 재산을 홀라당 팔아
버리면 우린 무얼 먹고 살아가나요!,, 라
며 절반만 바치게 된다.

상생이라는 말이 화두가 되고있는 것처
럼 서로 상부상부하여 더블어 살아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것이어야 한다. 태
초의 인류는 상생을 바탕으로 탄생되었
다. 나누는 삶이야말로 진정한 노블리주
오블리제를 실천하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