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고 인맥
을 쌓는다. 그래서 나에게는 인터넷이 보
물 1호가 되기도 한다. 장애를 갖고 태어
난 나는 늘 외톨이였다. 그래서 인터넷을
설치하고 얼마동안은 게임과 체팅에 몰
두하기도 했다. 유일한 취미인 독서와 글
쓰기에만 몰두하는 것도 한계를 느낄때
가 많았다.
그렇다고 독서를 중단할 순 없어 일정기
간 동안 책을 덮는 ,독서 안식일,을 정하
가도 했다. 그중에는 포트리스라는 게임
이 있었는데 해걸에서 출발해 은달까지
올라갔다. 게임은 중독성이 있어 한 번 손을 대면 기록을 깨야하는 결심으로 임
하게 된다. 포트리스라는 게임은 최종
계급이 금달이었기에 그 기록을 달성해
보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은달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게임
계를 떠났다. 당초 목표가 프로게이머가
아니었기 때문에 기록을 세운다고 나에
게는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물론 금달
계급이라도 전부 프로게이머가 되는 것
도 아니었다. 그러다보니 다시 펜을 들기
시작했고 때로는 인터넷신문 시민기자
라는 이름으로 기고를 하기도 했다. 그 와
중에 목사라는 직함을 가진 시민기자도
있었다.
지금은 유튜버로도 활동하고 있는데 그
만큼 다양한 경력을 가졌다. 안희환 목사
님이셨는데 목사 외에도 문학가로도 활
동하고 있었다. 그 목사님은 여러모로 나
와 동일한 특징을 갖고 계셨다. 글쓰기를
좋아한다는데도 일치하다. 나 또한 글쓰
기 작업에 몰두하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를
때가 많다.
지금도 마찬가지로 타자가 느린 탓에 하
나의 주제를 마치려다보면 시간에 쫓기
는듯 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예전에는 인
터넷을 접하면서 자정이 넘도록 붙잡고
있었지만 이제는 전두엽 보호 차원에서
자정 전 전원을 끈다.
앞서 안희환 목사님의 사연을 블로그와
저서를 통해 접할 수있었다. 어린시절의
안희환 목사님은 판지촌에서 자란 반면
에 나는 궁전에서 자랐다고 할 수있다.
안희환 목사님이 당시 아파트를 궁전이
라고 하셨는데 내가 어린시절을 아파트
에서 자랐기 때문이다.
한때 나는 바쁜사람을 부러워했었는데
그만큼 하고싶고 할 수있는 일에 몰입하
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는 것이다. 이
렇듯 만남이란 필연이기보다 우연한 만
남으로 그 인생의 디딤돌이 된다. 펜을
놓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실제로 5년간 펜을 놓고 유튜브에 매진했었음)그때마
다 가다가 중단하면 아니간 만 못하다는
말을 되새기곤 한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주어진 재능을 갖추
고 있다. 그런데 그만큼 누구를 만나느냐
가 중요하다. 누구를 만나 무슨 말을 들었
냐에 따라 주눅이 들기도 하고 용기를 얻
기도 한다. 다행히도 부정적인 말만하던
사람들과 달리 안희환 목사님은 내게있
어 멘토와도 같았다. 이처럼 앞날이 불투
명하다고 느끼는 환경속에서도 반드시
길이 열리기 마련이다. 인생의 스승이란
그리 멀리 있지 않다고 느낀 만남이었다.
부자가 되려면 부자를 멘토로 삼아야하
는 것처럼 말이다. 지금 누군가와가
의 관계가 적합한 멘토를 마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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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맥을 통해 삶의 의미를 깨 닫는다茶으특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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