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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설마 했는데 파업이 이렇게까지 장기화될줄은 몰랐다. 의약분업
반대파업 당시에도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파업하지는 않았다. 당시 의사
들을 향한 불길같은 분노가 파업을 철회시키는데 일조했기때문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많은 국민들의 하소연에도 "개가 짖어도 나는 내 몫
챙기련다.:는식으로 생각하고 파업을 풀지 않고 있다. 파업이 장기화
되면서 산모와 태아의 사망도 속출하고 있다고 한다. 저러니 비혼남녀
들이 이런나라에서 애 낳을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게 아닐까! 의사증원
한다고 파업하는 나라, 아이들 소리 시끄럽다며 단지내에 돌봄시설확충
반대하는 나라에서 말이다. 내가 거주하는 동네는 아파트 단지내에 어린
이집이 있다. 그 효과인지 우리 지역에 아이들은 평균 서너 명씩 있는 가
정이 꽤 된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이는 분명 위기상황이라고 볼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지금의 의사들의 행태는 일자리 늘린다고 파업하는
기존의 근로자들이나 마찬가지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