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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애를 낳으라는건지 낳지 말라는건지 이해가 안간다. 가뜩이나
의사파업사태는 장기화하다 못해 더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말이다.
최후의 보루라고 할 수있는 의대교수들마저 파업에 동참하기 위해
집단사직하는 사태가 발생했기때문이다. 내가 출석하는 교회에 7살
아이가 최근 수술을 받았다고 한다. 그마다 지금까지는 교수들이 직접
집도하면서 1차 수술은 성공적이었다. 그런데 생사여부가 달렸다는 2
차 수술을 앞두고 교수들조차 파업한다는 소식은 청천병력과도 같다.
그런데 2차 수술날이 다가오기도 전에 이미 교수들의 사직이 시작되었
으니 보호자들이 발을 구르기에 충분할 것이다. 이와 같은 의대증원 논
란은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의 영향이 크다. 그만큼 심감한 사안이
어서 그 대책의 하나인 돌봄인력 증원을 검토하고 있다. 그런데 이에
대해서는 노조와 시민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누군가가 한국인들의
출선율을 더 떨어뜨리라고 지령을 내린 것인지, 극단적인 이기주의가
도를 넘은 것인지 정말 왜이러는지 모르겠다. 그 행동이 오늘 나온 내달
시내버스 총파업 결의다. 내달이면 1주일도 남지 않았는데 갑자기 나온
파업 결의다. 이건 완전히 출산율을 떨어뜨리려고 최선을 다하는게 아
니고 뭐냔 말이다! 아니 최악을 다하고 있어 올해 신생아 수는 20만명이
아니라 10만명대도 붕괴되리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