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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에서 '사이다'는 술과 관련 없는 탄산음료를 가리킨다. 대부분 색소를 첨가하지 않아 탄산수같이 무색투명하며이중 한국에서는 사이다라 하면 칠성사이다처럼 레몬, 라임 맛이 나는 걸 가리킨다. 일본에서는 사이다를 연상하면 라무네가 대표적인데 뽕따 같은 소다 맛을 사이다 맛으로 여긴다. 한국과 일본을 제외한 곳에서 '사이다'라고 하면 사과 발효주를 말한다.
19세기 말 강한 탄산과 낮은 도수의 사과 음료 같은 사과술이 일본으로 전해지면서, 의미가 변해 사이다가 탄산이 있는 과일 맛 음료를 가리키게 되었다. 이에 해당하는 재플리시 '사이다'가 한국으로 전해지며 콩글리시로 편입된 것이다. 레몬이나 라임 향이 들어간 물건은 '시트론'이라는 별개의 이름으로 불렀지만, 점차 발음이 쉬운 '사이다'로 싸잡혀 부르는 일이 많아졌다. 영어로 이러한 시트론 종류 음료를 가리키는 표현은 'Lemon-lime soft drink'이고, 일상적으로 이를 가리킬 때는 스프라이트, 7up 같은 상표명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다. 외국에서 탄산음료를 '사이다'라고 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
북한에서는 '경련애국사이다공장'에서 생산하는 '랭천사이다' 시리즈가 유명하다. 재일 교포 기부로 만들어지고 북한 경공업 공장 중 그나마 북한 정부 지원을 받는 편에 속하기 때문에 제품 질도 북한의 다른 탄산음료 제품에 비하면 양호하다고 한다.
미국에서는 사이다 같은 착향 탄산음료는 주로 '소다(soda)'라고 부른다. 탄산음료 전체를 (특히 공식적으로) 부를 때는 '소프트 드링크'라고 부른다.(탄산음료 문서로.) 영국 등 유럽에서는 일반적으로 '레모네이드(lemonade)'라고 부르고 있다. 아래의 공식적인 용어보다 보편적으로 쓰며, 실제 거주 경험이 있는 사람들의 말로 따르면 유럽에서 lemon-lime drink라고 하면 못 알아듣는다고 한다. 이 때문에 외국에서 사이다를 찾으면 간혹 곤란한 음료를 받아 들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 미국이나 유럽 각국에서 cider를 요청하면 알코올이 들어 있는(독한 것은 아니다. 맥주와 비슷한 수준....) 사과주를 받게 될 것이니[5] 헷갈리지 말자. 만일 서양 식당에서 한국에서 마시던 사이다 비슷한 음료를 마시고 싶으면 스프라이트나 7up을 주문하면 된다. 프랑스나 그리스, 튀르키예 등지에서는 gazoz(가조즈)라고 부르며, 추가로 프랑스에서 lemonade와 비슷하게 쓰는 limonade(리모나드)를 주문할 시 프랑스식 스프라이트 비슷한 음료가 나온다.
향료를 넣지 않고 그냥 일반 광천수 물에 탄산 가스만 넣은 음료인 탄산수(carbonated water)도 있는데 탄산을 첨가한 생수 비슷한 개념이다. 자연 광천수 중에도 탄산천 중에서는 자연적으로 다량의 탄산이 들어 있는 음료도 있는데 이걸 원료로 만든 사이다가 한국에서는 천연사이다라고 하여 유통되는데 독특한 맛이 난다.
외국 등지에서는 사이다를 뜨겁게 해서 먹기도 하는데 맛은 약간 톡 쏘는 차 맛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또한 사이다에 커피 가루를 넣어서 섞어 먹으면 보리맛 탄산음료 맛이 난다고 한다. 이는 스펀지 402회에서 다뤄진 적이 있다. 또 사이다에 콜라를 약간 첨가하면 맥줏빛이 돈다. 물론 진짜 맥주와는 다르게 거품은 나지 않지만 사정상 술을 마실수 없는 사람이라면 분위기를 위한 대용품이 될 수도 있으며 또 재료를 구하기도 쉽다.
2. rhksfus wpvna
한국에서 말하는 사이다는 사실 탄산수+감미료+레몬 향+액상 과당+구연산을 조합해 만드는 소다(구체적으로는 "lemon-lime")이므로 콜라처럼 인공 색소를 넣어 불투명한 다른 탄산음료와 달리 물처럼 무색투명한 것이 대부분이며 맛은 레몬라임 같은 시트러스 맛이 다수를 차지한다.
이와 유사한 음료로 설탕이나 구연산, 액상 과당을 넣지 않고 생수(맹물)에 이산화 탄소만 주입한 탄산수가 있는데, 사이다와 겉모습은 비슷하지만 실제로는 성질이 다른 음료며 또한 사이다는 음료수뿐만 아니라 조미료로도 많이 사용되는데, 고기 관련 음식(주로 제육, 불고기 등)이나 찍어 먹는 장류(막장, 초고추장 등)에 주로 쓰인다. 그 외에도 설렁탕이나 국밥집에 가면 있는 깍두기에도 시원한 맛을 위해 넣기도 한다. 사이다에 들어있는 탄산을 이용한 것인데 고기의 육질을 연하게 만들기 위해 익히기 전에 고기에 사이다를 미리 뿌려둔다.[9] 아무래도 무색투명한 색이다 보니 재료 본연의 색을 해치지 않고 이래저래 쓰기에 무난해서 그렇다.
다른 탄산음료도 마찬가지지만 뚜껑을 따놓고 냅두면 탄산이 모두 날아가 버린다. 그 이유는 헨리의 법칙에 의해서인데, 사이다 안에 녹아있는 탄산 가스 때문에 병 내부의 압력이 대기압보다 높아져 있는 상태에서 뚜껑을 따버리면 병 내부의 압력이 낮아져 용해되었던 기체가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이와 유사한 음료로 설탕이나 구연산, 액상 과당을 넣지 않고 생수(맹물)에 이산화 탄소만 주입한 탄산수가 있는데, 사이다와 겉모습은 비슷하지만 실제로는 성질이 다른 음료며 또한 사이다는 음료수뿐만 아니라 조미료로도 많이 사용되는데, 고기 관련 음식(주로 제육, 불고기 등)이나 찍어 먹는 장류(막장, 초고추장 등)에 주로 쓰인다. 그 외에도 설렁탕이나 국밥집에 가면 있는 깍두기에도 시원한 맛을 위해 넣기도 한다. 사이다에 들어있는 탄산을 이용한 것인데 고기의 육질을 연하게 만들기 위해 익히기 전에 고기에 사이다를 미리 뿌려둔다.[9] 아무래도 무색투명한 색이다 보니 재료 본연의 색을 해치지 않고 이래저래 쓰기에 무난해서 그렇다.
다른 탄산음료도 마찬가지지만 뚜껑을 따놓고 냅두면 탄산이 모두 날아가 버린다. 그 이유는 헨리의 법칙에 의해서인데, 사이다 안에 녹아있는 탄산 가스 때문에 병 내부의 압력이 대기압보다 높아져 있는 상태에서 뚜껑을 따버리면 병 내부의 압력이 낮아져 용해되었던 기체가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2. 국내시판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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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르 제로사이다: 일화에서 판매하는 제로칼로리 음료
4. 단종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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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맛사이다: 해태음료에서 1992년 출시한 탄산음료다. 칠성사이다를 견제하고 맛을 차별화시키기 위해 나온 게 매실맛이었지만 탄산의 톡 쏘는 느낌과 매실의 조화는 썩 어울리지 않은 듯하다. 솔직히 맛도 별로 없어서 당시 인기 연예인이던 손지창과 김은정을 내세워 광고를 하기도 했지만 역부족.... 결국 쫄딱 망하고 흑역사가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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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사이다: 웅진식품에서 출시된 매실 맛 탄산음료. 동원F&B에서도 동명의 탄산음료가 출시되었는데, 이쪽은 녹차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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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사이다: 해태음료에서 출시된 탄산음료. 서태지가 광고 모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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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식품 하늘보리사이다: 하늘보리톡, 보리사이다 등 같은 제품을 다양하게 네이밍해서 출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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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사이다: GS25에서 판매한 사이다. 그저 그런 맛에 그저 그런 가격으로 소리 없이 사라졌다.
과거 지역별로 생산·유통되던 사이다 (천연사이다를 제외하고는 전부 단종되었다.)
이 외에도 제일사이다, 삼양사이다, 천연약수사이다, 리리사이다, 승리사이다, 알파사이다 등이 있었다.
5. 소화
사이다를 마시면 탄산이 기화되며 트림으로 나온다. 소화가 잘되지 않아 위가 더부룩한 경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소화제 대용으로 콜라나 사이다 등의 탄산음료를 마시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파생된 은어도 있다. 실제로는 위에 자극을 주는 등의 영향을 줘서 소화를 촉진시킨다는 의견과 가스 방출로 인한 더부룩함만 해소되지 소화에 도움이 되질 않으며 오히려 소화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