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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양심이 없으면 염치라도 있어야 한다. 역으로 염치가 없으면 최
소한의 양심이라도 있어야 한다. 그런데 오늘날의 의사들은 현역 의사건
예비 의사건 일말의 양심도 없는 것 같다! 반 년 넘게 의대생들의 휴학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위 제목대로 이참에 입대를 희망하는 휴학생들이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휴학중이라면 복한할 시기를 염두해두어야 한다. 그런데 이들의 행위는
앞으로 복학할 생각이 전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입대할 경우 최소 2년
간은 병영생활을 할텐데 향후 2년 내에 복학할 의사가 없다는 취지라고
밖에 볼 수없다.
이는 즉 정부가 의대증원을 철회해도 복학할 계획이 없다는 것이다. 군입대
한다고 해도 과연 군에서 받아줄런지 미지수다! 최근 응급진료를 하던 군
의관 한 명을 대학병원 의사들이 조리돌림한 사건으로 의사들에 대한 적개
심이 있다. 그러니 의대 휴학생들이 입대한다면 군 당국에서는 비상경계태
세에 돌입할지도 모른다. 그런데 더 뻔뻔스러운 휴학생들은 타 학원강사를
하거나 교양수업을 듣는다고 한다.
변기통에 대가리 처박고 생각 좀 하라고 말하고 싶다! 거기에 느그들이 정녕
아이큐 한개짜리도 되지 않는다고 말이다. 그런데 무슨 재주로 의대에 입학
할 수 있었는지 의구심이 들기도 하다! 아니 그 정도 수준이면 아마도 의대
진학을 만류했을 것이다. 하긴 의대증원을 철회한다고 해도 의사들은 안 속
는다고 했으니 충분히 이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