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수상으로 한 껏 들끈 분위기를 맞고있다. 사실 노벨상이라면 조국과
민족을 위하는 사명감이 있는 인물에게 주어지고도 한다. 의료수준이 세계
최고여도 의학상이 나오지 않은 반면 바교적 미비한 한국문학에서는 노벨
상이 나온 이유는 이것이다. 이는 양보디는 질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단적
으로 보여준 결과다. 한 작가가 정세를 보면 축제와 기자회견을 사양하는 이
유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곳곳에서는 전쟁으로 신음하고 있는데 우리만 즐기자는식으로 살아갈
순없다."
지성인다운 발언이다. 그렇지만 국제정세 말고도 자국내에서 일어니고 있는
문제야말로 그 못지 않다고 본다. 수많은 응급환자와 입원환자들이 사망한
의사파업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있는데다, 정치권은 대통령 부인문제
와 당대표와의 갈등으로 어수선한 붕위기를 연출하고 있기때문에 그다지 쾌
잴 부를 상황은 아니라고 본다. 그리고 노벨상 수상에 대해서 많은 우려를 낳
기도 한다.
사실 역사적으로 보면 모벨상 수상자들 중 생명에 위협을 받은 인물들도 많
았다. 1990년대 팔레스타인 의장과 평화협정을 맺은 라빈 당시 이스라엘 총
리는 2년 후 자국 호전주의자에 의해 피격되었다. 우리나라에도 고 이휘소
박사가 노벨상 유력 후보였다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 무렵에 의
문사 했기에 여전히 그의 사인이 단순 사고사인지 타살인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 만약에 그분이 사망하지 않았더라면 우리나라 최초이자 최연소 노벨
상 수상자로 기억되었을지도 모른다.
https://www.youtube.com/watch?v=UElBG9KNb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