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는 대부분 서양의 기념일로 알고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우리나라를 비롯한 극동아국가들 가운데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나타내기 시작했다. 아시아 국가들 중에 크리스마스를 지내는 나라는
여러 곳이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나라와 그 역사에 대해 설명드리겠다.
필리핀: 필리핀은 아시아에서 크리스마스를 가장 성대하게 기념하는
나라 중 하나다. 필리핀의 크리스마스 시즌은 9월부터 시작되어 이듬해
1월까지 이어지며, '파나탄'이라 불리는 전통적인 축제와 다양한 성가대
공연 등이 열린다. 필리핀은 스페인 식민지 시절인 16세기부터 가톨릭이
전파되면서 크리스마스가 자리 잡았다.
한국: 한국에서는 크리스마스가 공휴일로 지정되어 있으며, 기독교인뿐만
아니라 비기독교인들도 함께 축하한다. 한국의 크리스마스는 19세기 말부터
선교사들에 의해 전파되었으며, 현재는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선물을 주고받는 문화가 형성되었다.
일본: 일본에서는 크리스마스가 상업적인 축제로 자리 잡았다. 20세기 중반
부터 크리스마스가 소개되었고, 현재는 연인들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날로
인식되었다. 일본의 크리스마스에는 케이크를 나누고, 조명을 장식하는 등의
풍습이 있다.
인도: 인도에서는 기독교 인구가 적지만, 고유의 크리스마스 전통이 있다. 특히
고아주와 케랄라주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축하하는 큰 축제가 열린다. 인도는 15
세기부터 유럽의 선교사들에 의해 기독교가 전파되었고, 현재 다양한 문화가 혼
합된 크리스마스 축제가 열리고 있다.
이 외에도 아시아의 여러 나라에서 크리스마스가 기념되고 있으며, 각 나라의
문화와 전통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축하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DD_W9GSn2-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