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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출간보다 유튜브 영상이 더 수월한 이유

by 조각몸매 이휴재 2023.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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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면 오해의 소지가 생길 수 있기에 저술한다. 물론 글을 더 잘 쓰는 사람과 말을 더 잘하는 사람의 차이일 수 있다. 내 경우는 말빨보다는 글이 자신이 있었기에 영상분야는 거들떠보지 않았다. 아니 거들떠는 보았다. 그래도 내가 가장 자심있는 분야가 글쓰기였기에 이를 발전시켜 책쓰기에 도전한 것이었다. 초등학교때부터 일기를 쓰기 시작되면서 시잣된 글쓰기 인생은 나의 벗이기도 했다.

 

장승수의 저서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라는 책을 보았는데 이에 힌트를 얻어 '책쓰기가 가장 쉬었다'는 소제목을 사용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책으로 출간되기는 너무나 어려웠던 것이다. 첫 투고를 시작하고 첫 저서를 출간하는 게 20년이 흘러서였다. 즉 20년이 넘도록 거절받았던 셈이다. 물론 한 작품만으로 20년을 버틴게 아니다. 소설부터 자기계발까지 내가 쓰고싶고 쓸 수 있는 분야를 파고들었던 것이다. 이전 포스팅에서 다룬 과정이나 결과냐는 물음에서 과정이 이렇게 어려우니까 결과가 중요하다고 판단할 수도 있을것이다. 그렇게 과정이 길다면 괜한 인생낭비가 될 수 있을거라는 위기의식도 느껴질 수 있기때문이다. 그래서 과정은 부질없는 짓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렇다면 그러한 끈기로 책 한권을 출간했다고 친다. 그러므로 작가가 생계형일 경우 소정의 수익이라도 생기려면 어느정도 판매가 되어야 한다. 대부분의 출판사들은 판매량의 약 10%만이 저자의 몫이 된다. 따라서 100만권이 판매되더라도 1500만원 밖에 되지 않는다. 억대 수입을 바라고 책을 쓸 경우 그 실망감은 이루 말할 수 없으리라 본다. 그래서 사람은 팔방미인이 되어야 하느니라. 좌우지간 그래서 전향한 업종이 유튜브였고 만에 하나 영 목소리에 자신감이 없으면 유튜브를 통해 도서홍보영상으로 활용할 작정이었다. 여기서 책쓰기와 유튜브 촬영이 대조됨을 파악했다. 유튜브에서는 미승인이나 거절이 없다. 채널 상단에 카메라모양 아이콘을 클릭하면 창이 뜨는데 그곳에 등록만 하면 즉석에서 업로드되기 때문이다. 그것도 조회수가 올라야 널리 공유할 수 있다. 출판물이 독자라면 동영상은 조회수에 좌우된다. 여기서 문득 떠오르는게 에드센스다. 애드센스도 유튜브영상 같다면 하는 바램은 블로거들의 공통된 마음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