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를 떠돌던 하갈과 이스마엘은 오아시스라는 구세주를 만나 목숨을 연장할 수 있었다. 그때 비로소 눈을 뜬 하갈은 주인(아브라함)의 하나님이 존재함을 믿으며 여호와를 믿자고 아들에게 말했으나 이미 고만함이 도를 넘어선 이스마엘은 생모의 말조차 씹고 당시 유토피아였던 애굽에 정착하게 된다. 결론은 공산주의나 이슬람 전부 기독교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것이다. 이슬람의 창시자 무함마드도 가브리엘 천사의 계시를 받고 승천했다고 나온다. 그러나 태초부터 이슬람은 (사우디 아라비아를 제외하고)세계를 위협하는 단체가 되었다. IS와 보코히람이라는 거악이 소속된 수니파의 수장인 사우디를 외 빼냐고 반문할 수 있다. 사우디는 미국의 동맹이기에 반미라고 볼 수 없고 우리나라에 반미단체가 있다고 해서 나라 전체가
빈미국가라 볼 수 없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일본도 마찬가지로 미국과는 동맹이지만 우리나라와는 갈등요소가 존재하고
있다. 아마도 사우디와 이스라엘은 한일관계와 같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일본과 한국은 역사 및 영토문제가 갈등요소라
면 사우디와 이스라엘은 종교적 차이가 갈등요소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오사마 빈 라덴이 사우디 출신이기에 테러리스트들의 아지트로 오해받기도 한다. 공공의 적이란 말이 있는데 공산권 국가라고 모두 이슬람의 동맹은 아니다.
중국은 is와도 적대적이고 2008년 파키스탄의 부토총리가 암살되자 비판성명을 내기도 햇다. 중국은 기독교의 뿌리가 아
니기때문에 이슬람에 적대적이 아닌가 할 수도 있지만 물론 일부 이슬람 국가는 중국과 교류하고 있다. 이슬람세계에도 종파가 있어 서로 반목하기도 한다. 1980년부터 1988년까지 무려 8년간 전쟁을 한 이란ㅡ이라크 전쟁은 수니파와 시아파간의 전쟁이었다. 그럼에도 승부가 나지 않아 휴전하는 것으로 마무리가 된 셈이다.
그렇다면 이 두 진영의 뿌리는 고대 근동국가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이 3대 종교가 아라비아와 이집트 시나이 반도에서 태
동하였다. 즉, 광야에서 시작되었던 것이다. 기독교의 모태라고 할 수 있는 유대교만 아프리카에서 시작되었는데 한편으로 이슬람도 아프리카 애굽(이집트의 고대 명칭)에서 출발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무슬림들이 어머니라고 추앙하는 하갈은 원래 애굽출신이었다. 신분도 비천했기에 어릴때부터 왕의 시녀로 생계를 이어가던 중 로또를 맞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대 근을 피해 이주한 아브라함을 만나고부터였다. 따라서 이 억세게 운 좋은 여인은 아브라함을 새 주인으로 모시기 위해 아브라함이 떠날 때 동행하게 된다. 여기서 왜 하갈이 오랫동안 섬기던 왕을 떠나 남의 나라 족장을 선택했는지 상상에 맡긴다.그렇지만 결과적으로 아브라함의 저택에서도 추방되면서 고국으로 돌아 온 하갈은 이전과는 다른 생활을 한 것으로 추측된다. 이스마엘도 모친의 나라로 왔지만 훗날 아들은 어미의 종교가 아닌 자신만의 이상을 찾아나선게 아니었나 싶다!
전설에 의하면 아브라함이 메카에 묻혔다고 보는 시작에 무게가 실린다. 고대사회는 (지금도 마찬가지일지 모르겠지만)장자가 선친의 묫자리 선택권이 있었기에 비록 서자였을지라도 이스마엘 뜻에 따라 그곳에 묻혔을 가능성이 높다. 사실 북한과 이슬람이 왜 형제처럼 지내는지에 대해서는 별 의미는 없을 것이다. 다만 모든 종교를 고대 부자들이 지어낸 소설이라며
탄압하는데 유독 종교중에 종교라고 할 수 있는 이슬람에 대해서는 관대하다는데 대해 불쾌한 심정을 감출 수 없는 것 같아서이다. 암튼 이것으로 포스팅을 마치오니 새해 복 많이 받기를 바란다.